플래너? 과연 써야할까?
플래너를 사용하는 수험생이 많아졌습니다.
자신의 스케쥴을 철저히 관리하고 또 하루를 체크하고자 하는 거의 모든 수험생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방법이 대체로 정해져 있지만 현실세계를 반영하기에는 한계가 있듯이 대부분의 플래너도 용도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플래너는 왜 써야할까?
여기에서 잠깐 다른 이야기로 넘어갔다가 오겠습니다.
예전에 TV 모프로그램에서 공부를 잘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노이탑 퍼즐게임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하노이탑을 보면 처음 상태는 3개의 기둥이 존재하고 그 중 하나의 기둥에 크기가 다른 원반이 순서에 맞게(크기가 큰 원반이 밑에) 정렬되어 있습니다. 게임을 하는데 있어 원반의 숫자는 관계없지만 보통 3개에서 8개 정도로 퍼즐게임을 합니다.
규칙에 따라 원반의 가장 적은 옮김으로 원반이 처음에 있던 기둥에서 다른 기둥으로 원반을 모두 옮기기만 하면되는 단순한 게임입니다.
하노이탑 퍼즐게임의 규칙은 간단합니다.
첫째, 한번에 하나의 원반만 옮길 수 있다.
둘째, 작은 원반 위에 큰 원반이 올라갈 수 없다.
원반이 n개라면 "2의 n승 -1" 이 최소 이동 횟수가 됩니다.
TV프로그램에서는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게임을 잘하는 이유가 뇌의 전두엽 역할에 따른다는 것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면 전두엽이 무슨 역할을 하길래 이런 차이가 나는 것일까?
여러 자료들에서 전두엽의 많은 역할을 찾을 수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잘 알려진 역할은 중앙통제기관으로서의 역할 입니다.
즉, 일의 순서와 중요도를 나누고 실행에 옮기는 것 등을 지시하는 역할을 한다라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러면서 "하노이탑 퍼즐게임을 잘하도록 연습하면 전두엽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내용이 이어졌는데 바로 하노이탑 퍼즐게임의 단순한 규칙이 일의 순서를 정하는 데 있어 의사결정을 내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다른 이야기가 좀 길어졌는데 플래너 이야기를 하면서 하노이탑이니 전두엽이니 언급한 것은 플래너가 마치 뇌의 전두엽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플래너를 쓰는 것이 무조건 학습에 도움이 될까요?
정답은 아니요. "무조건"은 아닙니다.
플래너는 제대로 쓸 때 학습효과가 있습니다.
이기서 쓴다는 Write가 아닌 Use입니다.
쓰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되는 단순히 쓰기(Write)만 한다면 이는 학습효과를 저해하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학습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플래너 사용을 해야함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플래너를 활용하는 방법은 다양하고 또 자신에게 맞는 방법이나 도구를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과연 플래너를 잘 활용하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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